【한라수목원】 ‘천재’라고 합니다.~~양버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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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천재’라고 합니다.~~양버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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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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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천재’라고 합니다.~~양버즘나무

       
       

 

버즘

 

기분 좋게 살짝 차가우면서도 상큼한 가을날입니다.

넓은 잎으로 산책길을 예쁘게 선사해준 넉넉한 나무가 있습니다.

게다가 하늘까지 멋있는 분위기를 수놓고 있습니다.

버즘나무과의 양버즘나무입니다.

양버즘나무 Platanus occidentalis L.

 

버즘2

 

잎은 넓은 달걀꼴이며 3~5개로 얕게 갈라집니다.

처음에는 양면에 털이 많이 생기지만 점점 없어집니다.

가장자리에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톱니가 드문드문 있거나 밋밋합니다.

 

버즘3

 

꽃은 암수한그루로 머리모양 꽃차례로 5월에 핍니다.

수꽃은 검은 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암꽃은 연한 녹색으로 가지 끝에 달립니다.

지난해의 열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버즘4

 

열매도 꽃과 같은 모양으로 둥글게 성숙합니다.

지름이 3㎝정도로 됩니다.

10~11월에 성숙하여 이듬해 봄까지 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열매 자루를 갈기갈기 찢어서

떨어지게 만드나 봅니다.

이것이 천재(?)

 

버즘5

 

암갈색 나무껍질이 세로로 갈라지면서 떨어져 얼룩무늬를 하고 있습니다.  

 

버즘6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 큰키나무로

공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능력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이나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비슷한 나무로 단풍버즘나무는 열매가 2개씩 달리고,
버즘나무는 열매가 3개 이상 달리고 잎이 깊게 갈라집니다.

우리 수목원에는 버즘나무가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즘7

 

북한에서는 양버즘나무를 '방울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천재‘ 라는 꽃말을 가진 양버즘나무~

천재의 힘을 빌려서

오늘 수험생들 남은 시간이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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