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2공항 갈등해소 특위 "국토부 적극 협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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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2공항 갈등해소 특위 "국토부 적극 협조해 달라"
  • 김태홍
  • 승인 2019.1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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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15일 오후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도의회가 도민 의견 수렴을 끝낼때 까지 (국토부가)적극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국토부라든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을 방문해 요구할 계획"이라며 "지난 10월 제주도 국정감사 기간에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강행한다면 제주도의회나 제주도를 무시하는 것으로,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기본 계획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국회가 책임 있게 도의회가 진행하는 방식 이후에 할 수 있도록 국회가 협조해 달라"며 "내년 관련 예산을 전액 감액조치 한다든지 강력한 부대의견 통해서 도의회가 충분히 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도정도 간곡하게 협조 부탁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도의회는 도민 대표기관인 만큼 이제는 서로가 마음을 열고 같이 협력해서 도민 갈등을 해소하는 데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 '제2공항 건설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 시킨 가운데 특위 위원으로 박원철 위원장과 조훈배 의원, 강민숙 의원, 강성의 의원, 고현수 의원, 김장영 의원, 홍명환 의원 등 총 7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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