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9~20일 관내 중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중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정중 107명, 남원중 75명의 자유학기제 학생들이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방문,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3D 게임을 직접 제작해보며 프로그래밍의 원리와 기초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다.
진로직업체험은 기존 공공기관만을 체험처로 운영해 오던‘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민간 기업까지 체험처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국립기상과학원, 아시아CGI애니매이션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4개 중학교· 270여명의 학생들이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고,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기관으로 선정된 10개소에 대해 무료로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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