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주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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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 양승호
  • 승인 2019.1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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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연동주민센터
양승호 연동주민센터
양승호 연동주민센터

2019년 하반기 인사로 연동주민센터 발령을 받고 생활환경 업무를 시작했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제주의 환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현장 직원의 생각은 달랐다. 가장 문제였던 것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쓰레기 발생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쓰레기양은 많고, 불법 배출되는 쓰레기는 많으며 요일에 맞지 않는 재활용품 배출이 많았다. 물론 인구 및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사람들이 많아지니 당연히 예전보다 쓰레기도 늘어나고, 불법 배출되는 쓰레기도 많아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이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무분별한 쓰레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맞게 요일별 품목을 준수하고 배출 방법에 맞게 배출하여 조금이라도 더 재활용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1회용품(종이컵, 비닐봉투 등) 이용을 자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사무실 내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를 휴대하여 다닐 수 있는 생활 습관이 깨끗한 제주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도민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쾌적한 클린하우스 조성,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홍보, 1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도민이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제주의 한정된 땅에서 제주도민과 행정에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준수 및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제주를 가꾸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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