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허(虛)한 서쪽 해안에 2기의 탑..신도2리 방사탑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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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허(虛)한 서쪽 해안에 2기의 탑..신도2리 방사탑1호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9.11.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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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느 한 방위에 불길(不吉)한 징조(徵兆)가 비치거나 액운(사악한 기운) 막으려고 세운 탑

신도2리 방사탑1호

위치 ; 남제주군 대정읍 신도2리 해안도로변
시대 ; 현대(2005년 전후 재축조)
유형 ; 방사용 탑

 


방사탑은 마을 어느 한 방위에 불길(不吉)한 징조(徵兆)가 비치거나 풍수지리에 의해 허(虛)한 곳으로 들어오는 액운(사악한 기운)을 막으려고 세운 탑이다.

신도2리에서는 서쪽이 허(虛)하다고 판단되어 해안에 2기의 탑을 세웠다.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세움으로 해서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


탑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높이 240cm의 원통형(圓筒形)으로 잡석허튼층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탑 위에는 높이 100cm 정도의 남자형 석상을 세웠다.

(현장의 안내판) 안내판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원래부터 있었던 방사탑이 멸실되었다가 최근에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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