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정집행 미달성 부서 강력한 패널티..양 행정시는..”
상태바
“제주도, 재정집행 미달성 부서 강력한 패널티..양 행정시는..”
  • 김태홍
  • 승인 2019.11.25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철남 의원 “사무관리비 집행률 저조 부서 예산은 증가”지적

제주자치도가 재정집행 90% 이상 미 달성 부서는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인 가운데 양 행정시 재정집행 달성이 주목된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25일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세입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반운영비 경우 2020년도에 2739억원으로 8% 늘었다”며 “행사운영비는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올해 사무관리비 집행률 보면 11월까지 70%를 집행하지 않은 부서가 11곳”이라며 “이들 부서는 당연히 감액조치 해야 하는데, 예산안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재정집행률 목표를 90%로 삼고 있다”며 “90% 이상 달성 부서는 인센티브를 주겠지만, 달성하지 못한 부서에 대해서는 저희가 페널티를 정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매년 5~10% 절약해오다 보니 부서들에서도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행정내부경비 절감하자는 방침으로 했고, 실질적으로 행사실비 지원금 및 자산취득금 70억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