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김우숙)은 신청사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위성곤 국회의원, 조훈배 도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정읍사무소 구청사는 1979년 12월에 건축되어 약 40여년간 대정읍 행정의 중심지로 사용되어 왔으나, 그간 청사의 이용목적이 다변화되고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로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대정읍은지난 2015년 청사증축을 추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사업비 110억 6천 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5,508㎡(부지면적 4,289㎡),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증축공사를 진행해왔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주민복지상담실 등, 2층에는 읍장실·다목적실·소회의실 등, 3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하1,2층에는 주차장·문서고·기계실 등이다.
또한, 기존 구청사는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우숙 대정읍장은 준공식에서“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사증축공사가 완료된 만큼 소통과 공감의 열린 청사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