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재가장애인 대상 여가문화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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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재가장애인 대상 여가문화체험 운영
  • 김태홍
  • 승인 2019.11.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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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재가장애인의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9일 재가장애인 및 가족 50여명대상으로 야외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스카이서커스 공연장을 방문, 물과 빛의 조화로운 아크로바틱쇼를 관람하고, 제주도 전통건강식품인 꿩엿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안덕면 장애인지원협의회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동차량 등을 지원하며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자는“몸이 불편하여 외출이 싶지 않은데 오랜만에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가문화체험은 야외활동 및 나들이가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와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매해 실시되고 있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활동이 제한적인 재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정서적인 힐링은 물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에는 상․하반기로 2회 100명 진행됐으며, 감귤 과즐 및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서커스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여가문화체험 행사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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