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정무부지사, 서울 가락시장 방문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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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정무부지사, 서울 가락시장 방문 현장 점검 나서
  • 김태홍
  • 승인 2019.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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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2일 새벽경매가 있던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제주감귤의 거래상황 등을 살피고, 가격회복을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일에는 서울 SM타워에서 감귤데이 페스티벌을 갖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김성언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 산지의 유통센터, 가공업체 등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상황을 보면 최근 1일 2,100톤에서 2,300여톤이 출하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10%정도 줄어든 출하량이다.

최근 도매시장 가격형성은 11월 19일 6,000원/5kg이후 11. 25일까지 6,700원/5kg 수준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28일부터 6,000원/5kg으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 방문에서 고태호경매사는 “현재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국내․외 모든 과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품질관리에 노력해야 하고, 시장에 반입되는 물량도 시장상황에 맞춰 적정량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직접 도매시장을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시장상황이 더 안 좋아 보인다”고 우려하며, “중도매인, 경매사 등 도매시장 관계자 분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1년 동안 땀 흘려 생산한 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제주감귤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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