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 상당부분 파괴, 계속 파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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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 상당부분 파괴, 계속 파괴 중.."
  • 고현준
  • 승인 2019.12.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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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 위한 정책토론회 3일 개최

 

제주의 연안은 화산섬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곳이다.

오름,곶자왈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식생에 가려져 화산 원형을 보기 쉽지 않지만 연안은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래전 용암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제주의 해안선 전 구간 253km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이지만 제주의 연안습지는 그동안 상당부분 개발로 파괴됐고. 현재도 해안도로, 항만 공사,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문상빈)은 2일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연안습지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마련한 것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주최로 오는 3일 오후 3시에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3개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는

□ 발제1> 제주도의 연안습지 보전정책

- 오상필 제주도 해양산업과 해양관리팀장

□ 발제2> 제주도 연안습지의 관리 현황과 과제

-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 발제3> 도외 지역의 연안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사례

-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학박사) 등이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 좌종헌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 등이 나서며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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