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생태관광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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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생태관광 가치 실현”
  • 김태홍
  • 승인 2019.1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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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족도 설문조사결과 매우만족 95.3%..매우 불만족 0%
김진석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생태관광 요충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기울이겠다”밝혀

이용불만족도가 제로인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을 획득한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이하 유스호스텔)’이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10개동 건물에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를 시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고, 태양열 패널을 설치, 필요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률 71.24%,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으로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인증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3등급 이상 받은 경우는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제외하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제로 에너지 3등급, 에너지 자립률 60.37%)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5등급으로 확인되고 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생태관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람사르 습지의 자연생태자원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편백나무 내음이 그윽한 객실에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신의 취사 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주 석(石)을 이용한 인테리어와 돌담길은 제주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2018년 세계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은 조천읍 지역의 선흘 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가 인접해 있으며 함덕해수욕장, 만장굴, 거문오름 등 다수의 관광 명소와 오름들이 주변 지역에 있어 여유롭게 생태관광을 즐기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유스호스텔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71명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족도가 95.3%로, 매우 불만족은 0%이다.

연령대로별 만족도를 보면 ▲10~20대에서 매우만족은 61.1%(대체로 만족25%, 보통 8.3%) ▲30~40대는 93.5%(4.3, 2.2) ▲50대 이상은 93%(4.7%, 2.3) ▲10~20대 대체로 불만족은 5.6%이며, 이외 연령대 불만족은 물론 매우 불만족도 전연령대에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코촌 추천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92.4%의 높게 나타났으며, 추천의향 없다는 1.2%에 불과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람사르 습지의 자연생태자원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국비 33억원, 지방비 62억원,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 1만8천502㎡(5,597평)에 관리동 1동과 숙박동 9동을 조성, 총 연면적은 1653㎡(500평)이다.

관리동에는 150명 수용규모의 강당과 방송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동은 2인실, 4인실, 10인실, 18인실로 구분되며 9개동·19객실을 갖추고 있다. 숙박동인 경우 한번에 78명(최대 1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동백동산과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의 환경보전의식 교육과 가족단위로 건전한 여가를 선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이용요금은 ▲2인실 경우 성인은 8만 4000원(청소년은 6만7000원)▲4인실 10만 1000원(8만4000원)▲10인실 26만4600원(18만1800원) ▲부대시설은 시간당 강당은 성인은 4만5000원(3만원)▲야외무대 3만원(2만원)이다.

사용료 감면대상은 ▲제주도 주최.주관행사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국민기초수급대상자 ▲1~3급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가족 1~3급 장애인 각 50% ▲4~7급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가족 4~6급 장애인, 세자녀 이상 가정 부몬 중 한명 이상 보호자가 청소년 자녀와 동행 경우, 한부모 가족 각 30% ▲제주도민 20%다.

김진석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김진석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김진석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건물외부로 소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태양광을 활용, 에너지 자립율이 69%가 되도록 설계·시공되어 국토교통부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도내최초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다”며 “제주환경의 가치발견과 힐링 및 자연에 동화될 수 있는 친환경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힐링을 위한 숙박시설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생태관광의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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