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후운동 : 세계를 구하기 위하여 목소리를 높여라.
올해 봄, 역동적인 세계 기후 파업 이후 전 세계 우리 사회와 언론은 마침내 기후변화를 위기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리더들에게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000여 개 도시의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세계기후파업에 참여했고, 그 이후 긴급한 기후 행동을 위한 움직임이 극적으로 증가했으며, 기후변화의 결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명확해지고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모든 세대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또 한 차례 지난 9월 20일 청년 운동가들이 전 세계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대규모 기후파업 이후 몇 달 동안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예상치 못한 상징
지난 1년동안, 16살의 스웨덴 기후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행동 운동의 상징적인 리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2018년 8월, 그녀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시작했고, 3주 동안 매일 스웨덴 의회 앞에 앉아 있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를 빠지고 기후위기로 인한 대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녀의 학교파업으로 항의하는 아이디어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그 이후로 툰베리는 여러 차례 고무적이며 지속적인 기후위기 연설을 하여, 다보스, TED, 영국 의회, 심지어 UN COP 24 기후 회담과 같은 세계 무대들의 관심을 끌면서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 기후 파업에 참여하면서 그녀의 뒤를 따랐습니다.
툰베리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행동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초청을 받은 후, 그녀는 상업용 비행기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피하기 위해 2주간의 탄소 제로배출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양광 전지판과 전기를 생산하는 수중 터빈을 장착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경주용 요트를 타고 대서양 횡단을 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기후위기의 핵심 해결책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이끌어냈습니다.
그녀의 기후활동은 전 세계의 수백만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며 기후위기에 대해 수 많은 청중들을 교육시키고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기후위기는 2020년 선거시즌의 핵심 이슈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97%의 기후 과학자들이 인간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위기는 부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인식은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미국인 10명 중 약 7명 (69%)은 기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다수의 조치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부터 영국의 뉴캐슬까지, 거의 1,000개의 지방 정부들이 공식적으로 기후 비상사태나 기후위기를 선언하면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기후위기를 보고 있는 가운데, 지구 전역의 도시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명은 여러 국가들의 국민들과 국가 정부들 모두에게 지금이 조치를 취해야할 때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움직임의 증가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기후 활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고, 지구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기온과 불평등한 탄소배출 증가 사이의 깊은 연관성에 대한 인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빈곤층 가정들과 유색인종이 화석연료 오염과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점점 더 기후 해결책을 위한 싸움은 기후 정의를 위한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후 위기에 대처하자는 기후 행동은 문화와 정치적 주류로 확고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후운동에 참여하고 행동하라
기후를 위해 행동하고 청년 기후운동을 지원하려면 기후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성인 지지자로서 청년 운동을 지지하길 원한다면,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를 후원하여 이 중요한 싸움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는 큰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과감한 해결책을 요구할 때입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의 지구만이 있습니다. 우리와 미래 세대를 구할 기회입니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