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지난해 국내 주요 연안 250곳에 대한 침식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제주도내 일부 해수욕장이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등급을 받은 곳은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월정지구, 서귀포시 수마포구해수욕장, 신양해수욕장, 중문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이다.
월정지구와 신양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의 경우 호안과 항만시설 건설, 배후지 개발 등이 주요 침식 원인으로 꼽았다.
또 B등급은 이호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용머리해안~사계포구, 하모해수욕장 등 4곳이다. A등급을 받은 곳은 서귀포시 황우지해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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