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검찰 손에 대한민국 운명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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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 손에 대한민국 운명 달려있다”
  • 김태홍
  • 승인 2019.1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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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추미애 장관지명은 수사 방해할 게 뻔해”
이언주 의원(사진출처=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의원(사진출처=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국회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지난 지자체선거 당시 청와대 하명수사라는 엄청난 국기문란 사건을 수사중”중이라며 “당시 사건은 여당의 후보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한 공작이었고 추미애는 여당의 대표였다”고 말했다.

“그러니 추미애는 당연히 하명수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사건의 당사자인 셈”이라며 “그런데 그런 추미애 의원을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한 문재인대통령의 생각이 뭐겠냐, 추미애 의원이 그 수사를 방해할 게 뻔한데도 장관지명을 강행하는 것은 결국 문대통령의 의중도 그 사건의 수사가 원활히 진행되는 걸 원치 않는단 말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대관절 뭐가 그리 구리 길래 국법에 따른 수사를 방해하려는 것”이냐며 “엄청난 비리로 수사대상이 된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하고 검찰을 압박하며 수사를 방해하더니 또다시 선거공작 하명수사라는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사건의 수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추미애를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하며 수사를 방해하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기문란사건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할 대통령이 거꾸로 국기문란사건을 비호하고 나라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결국은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걸로 귀결이 된다”며 “문재인대통령은 전 대통령의 탄핵사유처럼 헌법수호의지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헌법파괴의지가 가득하니 탄핵사유는 차고 넘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국민들이 헌법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한 의석을 어떻게든 만들어낼 것임을 믿는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유지하기 위해 선거법을 바꾸려는지 몰라도 결국 자신들의 꾀에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지키려는 제 세력의 혁신과 연합이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결국 그 큰 물줄기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헌법을 파괴하고 나라를 무너뜨리는 문재인 정권을 덮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걸림돌이 되는 모든 구태의연한 세력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쓸려 내려갈 겁니다. 거대한 민심을,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겠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한민국 검찰에게 바란다. 지금은 여러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적법한 방식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헌법파괴행위를 막아내는 것이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당장은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검찰의 손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힘들더라도 무너지지 말고 굳건하게 버텨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국기문란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달라”면서 “문재인정권이 공약한 적폐청산은 실제론 당신들이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헌법과 법률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다해 수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광장의 광기에 흔들리지도 말고 정치권력에 주눅 들지도 말라. 한낱 사람이나 권력에 줄서며 살지 않는 의기가 우리들에게는 있지 않느냐”며 “오로지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정신을 지키고 이 땅에 ‘공의’가 확고히 자리 잡는 그날까지 비록 각자 역할과 위치는 다르더라도 모든 사사로운 이익과 두려운 마음을 뒤로 하고 오직 앞으로 오직 전진해 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윤석열 총장과 검찰의 의기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우리가, 국민들이 당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며 검찰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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