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제주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내년도 마늘 수매계약단가를 kg당 지난해 ㎏ 당 3000원보다 500원 낮은 2500원으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마늘 수매에 매취형 사후정산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이 계약 단가보다 높으면 농가에 돌려주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농협과 농민이 50%씩 감당하게 된다.
농민들은 올해 계약 단가를 ㎏ 당 32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마늘 재고량은 4681t이다. 농협은 올해 계약재배 7980t, 비계약 물량 5150t을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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