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제주대 교수, 총선출마 선언..“‘행동하는 생각’ ‘생각이 있는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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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제주대 교수, 총선출마 선언..“‘행동하는 생각’ ‘생각이 있는 행동’한다”
  • 김태홍
  • 승인 2019.1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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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12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4월 제주시 갑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지난 60평생을 돌이켜 보면, 제북초-제주일중-제주일고 이후 서울대에 입학하자마자 유신반대 데모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쫓겨나고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게, 제가 정치를 생각하게 된 첫번째 계기”라며 “귀신 잡는 해병대’ 에서 30개월 병영 생활을 하는 동안, 앞으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을 키워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 제주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뼈 속 깊이 제주를 담아왔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평화의 섬, 해군기지,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 등 제주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글도 쓰고 때로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마침 제 전공이 정치학이라 조금은 더 긴밀하게 제주의 미래를 찾는데 하루도 멈춤이 없었다. 그래서 양길현의 ‘행동하는 생각’은 제주의 미래 비전을 찾아나서는 만큼이나 변화와 혁신을 지향해 왔다”고 자부했다.

양 교수는 “이제 양길현의 ‘행동하는 생각’은 ‘생각이 있는 행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난 5년 동안 제가 영세 자영업자의 벗으로 살아왔던 삶을 오늘 이후 더욱 더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년간 특히 영세 자영업자 분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갈 것”이라며 “양길현의 ‘새길’은 ‘따뜻한 나눔’으로 가득 채워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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