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아트센터에 장애인 카페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기다’는 얼음같이 매우 차가운 것을 ‘녹이다’의 국어 로마자 표기다
카페는 중증정신장애인 6명에 일자리를 제공,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함께, 아트센터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중증장애인생산품인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은 제주도에서 7500만원(자부담 150만원)을 지원, 운영은 10시30~18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에 공연이 있는 날은 22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제외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민들이 노기다 카페를 이용하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해 달라”며 “제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공개모집을 통해 길 직업재활센터를 선정, 보조금 교부 등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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