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청소년 유해환경과 유해업소 등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회장 강덕부)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도내 5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도의회 부공남 의원, 강성의 의원, 김창식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 공무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활동 종합보고회 및 청소년 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각 감시단별로 1년 동안의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청소년보호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건전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한 바가 큰 제주YMCA 부제필 사무국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도지사상은 청소년행복세상 제주지부 이창민 이사, 제주도의회 의장상은 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 최상애 이사, 제주도 자치경찰단장 감사패는 서귀포 YWCA 강형종 이사. 제주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회장상은 제주청소년연합 도지부 고원형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감시단협의회 강덕부 회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고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유해환경에 대해서 앞으로 민·관·경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현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