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도 내년 예산안 가결...제2공항 특위 예산 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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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 내년 예산안 가결...제2공항 특위 예산 부동의
  • 김태홍
  • 승인 2019.12.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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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는 16일 오후 제378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을 상정해 표결을 통해 가결 처리했다.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은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 부분에서 총 393억원이 삭감돼 각종 민간단체 지원금 및 읍.면.동 지역 사업 등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제2공항 특위 예산은 증액 부동의가 되면서 집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원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존중한다"며 "제2공항 갈등해소 2억원 부동의하고 나머지 증액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표결은 재석의원 36명 중 찬성 26명, 반대 8명, 기권 2명으로 예산안은 통과됐다.

김태석 의장은 "폐회사를 읽을 기분이 나지 않는다. 생략하겠다"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예산집행이 일단 중지되는 사업 예산은 △제2공항 개발사업 민관협의기구 운영회의 참석수당 및 토론회 6000만원 △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정보 제공 6086만원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운영 7000만원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발굴을 위한 자문 및 토론회 3000만원 △공항 주변지역 사례조사 및 업무협의 등 추진 여비 348만원 △제2공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1단계) 개발계획 수립용역 7000만원 △제2공항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1단계) 개발계획 전략 환경영향평가 용역 3000만원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1조2061억원 규모의 2020년도 교육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의 경우 세출부분에서 46억원을 감액해 또 다른 항목에 증액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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