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23일 특별위원회 활동을 자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전문가 위원회는 도민의견 수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문을 하게되며 이후, 주요 쟁점 분석, 협의체 운영 이후 최종적으로 도민의견 수렴 과정이 완료된 이후 권고문 작성의 역할까지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희경 변호사, 강동원 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6명을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는 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염차배 전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짧은만큼 다양한 국내·외 갈등해소 사례를 접했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자문위원회 성격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에는 특위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도민의견 수렴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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