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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현경대 후보 기본적 자질 의심..'현 후보만 의정활동 계획서 미제출, 정책선거 의문 지적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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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2.04.03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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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만 정책선거와 관련해 의정활동계획을 제출하지 않아 눈총을 받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3일 제19대 총선 제주지역 출마 후보자들에게 의정활동계획 및 10대 제주현안에 대해 공개질의한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만이 유일하게 의정활동계획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문화 정책과 유권자 권리 차원에서 총선 후보자들에게 향후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 목표 등이 담긴 △매니페스토 의정활동계획서 △10대 제주현안 공개질의서 등을 지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두 2일까지 제출했으나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만이 유일하게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정책선거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실련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위해 의정활동계획 등을 성심성의껏 제출한 후보자에게는 그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미제출 후보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런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후보자들이 개인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지는 과정이라며,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의정활동계획.비전.목표 등을 유권자들에 사전에 올바로 알려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또 "후보자가 제출하고 싶으면 제출하고 거부하고 싶으면 거부하는 그런 판단은 선거에서의 주인인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차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의정활동을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조차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후보자로서의 기본적 자질마저 의심케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미제출 후보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함은 물론 제출된 후보자의 의정활동계획 등은 비교분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이는 인물 중심의 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되기 때문"이며, “이는 유권자들에게는 후보자들이 스스로 작성한 의정활동계획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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