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란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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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란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이다.."
  • 기후프로젝트
  • 승인 2020.01.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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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우리의 발전 방식은 지속 가능할까?

우리의 발전 방식은 지속 가능할까?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발전방식은 지속 가능한가? 아니다.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대멸종이 진행되면서 망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눈 앞에 닥친 현실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문제에 대한 반성도 변화도 없다.

환경이란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시간적, 공간적 사고의 범위(즉, 인식하는 환경의 범위)차이로 인해 각기 인식하는 환경 문제의 정도가 달라진다. 즉, 사람마다 환경의 의미를 다르게 인식하는 이유는 안목과 시야의 차이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의 차이는 환경 질서를 잘 이해할 수 있는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며 인류의 생존 여부도 결정한다. 기후변화위기 문제는 국제적인 환경의 질서에 대한 우리의 좁은 시야로부터 비롯된다.

지구 생태계 환경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순환하는가? 지구 생태계 환경은 태양에너지를 근간으로 대기를 구성하는 탄소가 온실효과를 주도하고, 물이 생겨나면서 생명체들이 생겼다. 태양에너지에 탄소와 물을 더해 식물이 광합성을 함으로서 태양에너지를 저장하여 쓸 수 있게 되었다.


 지구 생태계 환경은 광합성 요소인 태양에너지, 탄소, 물의 균형을 수십 억 년에 걸쳐서 이루어 냄으로써 현재에 이르렀다. 태양 복사열이 광파 형태로 대기권을 통과하면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의 태양복사열 대부분이 지구에 흡수되고 일부 에너지는 적외선 형태로 우주로 다시 방출된다.

이 때 온실가스층이 적외선 일부를 가두는데 이것을 온실효과라 한다. 온실효과가 없다면 지구온도는 -20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지만 온실효과 덕분에 지구평균 온도는 15도를 유지되었다. 그러나 현재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인위적 온실가스(교토의정서 삭감대상)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이 있다.

그 중 인위적 온실가스의 77%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는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하는 것이고, 15%를 차지하는 메탄은 농축산, 폐기물, 해빙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지구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지구와 금성의 비교를 통해 탄소와 기온의 관계를 통해 그 결과를 유추해볼 수 있다. 두 행성은 같은 크기에 같은 양의 탄소를 포함하고 있다.

지구의 탄소는 지층에 대부분이 흡수되어 있는 반면 금성의 대부분은 대기 중에 있어 대기 중 탄소농도의 차이에 따라 금성의 대기온도가 457도로 지구 15도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100여 년 전부터 지구 지층의 탄소를 편리하게 쓰는 방법을 체득한 인류가 땅속의 CO2를 경쟁적으로 빨리 꺼내어 쓰고 있다. 이런 인간의 활동의 결과, 우리는 지구가 금성과 같은 기후로 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지구 온난화의 진행은 자연 순환 시스템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십 억 년 동안 식물의 활동에 의해 균형에 도달한 기후시스템은 인간의 활동으로 그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자연은 원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순환체계를 가지고 있다.

 바다, 살아있는 식물, 토양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그러나 인간활동을 통한 이산화탄소의 과다배출 결과 생태계의 피로도가 증가하여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저하되고 죽은 식물들은 이산화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환되며 토양 또한 이산화탄소 포용능력이 감소하여 메탄가스 배출원으로 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순환점인 Tipping point를 넘으면 생태계가 이산화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환하여 인간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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