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올해 미세먼지 국고보조금 조기집행 시·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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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올해 미세먼지 국고보조금 조기집행 시·도 회의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01.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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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15일 14시 환경청 3층 대회실에서 관내 3개 시·도(광주, 전남, 제주) 및 전남 22개 시·군 담당과장들과 2020년 대기분야 국고보조금 조기집행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환경청장 주재하에 2020년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의 조기집행(상반기 62%)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집행 기관인 지자체와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한편, 환경청은 올해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주·전남·제주를 대상으로 18개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국비 586억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광주광역시는 210억원, 전라남도는 281억원, 제주특별자치도는 95억원이 집행되며, 각 사업은 해당 지자체(환경부서)를 통하여 진행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확인하면 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노후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저공해엔진 개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국비 339억원을 지원한다. (광주 122억원, 전남 153억원, 제주 64억원.)

또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설치비 90%)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국비 146억원을 지원하고,(광주 42억원, 전남 85억원, 제주 19억원)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할 경우 비용 일부(일반 20만원, 저소득층 50만원)를 지원하는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에 국비 23억원을 지원한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제17조에 따라 동일용도의 타제품에 비하여 환경성 개선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이외에도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차 보급사업에 국비 16억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를 위한 민간감시원 지원사업에 국비 14억원,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 전환지원사업에 국비 20억원을 지원하고,중소기업 저녹스버너 보급사업, 굴뚝 TMS 설치·운영비 지원사업 등 기타 사업에 국비 28억원을 지원한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금년에 대기분야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여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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