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무능했던 대통령, 가장 귀 닫은 대통령”
상태바
“역사상 가장 무능했던 대통령, 가장 귀 닫은 대통령”
  • 김태홍
  • 승인 2020.01.14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임기 내 폭정 계속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지적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출처=전희경 페이스북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출처=전희경 페이스북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국정실패 인정 않고 끝내 민심 저버리고 임기내 폭정 계속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사법 장악, 민생 추락, 안보 파탄’의 길로 접어 든 정권이 무슨 낯으로 국민 앞에 자화자찬”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200여명의 내외신 기자와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며 “청와대는 각본 없이 직접 기자와 문답을 주고받는 형식이라며 현장감과 사실감을 자랑처럼 내세웠으나 이번 기자회견에 없는 것은 각본이 아니라 알맹이였다”고 했다.

“여전히 국정 자화자찬에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 대한 반성도, 개선의 여지도 없는 이벤트였다”고 지적한 논평은 “의회, 사법까지 전부 틀어쥔 무소불위 권력을 움켜지고 지금과 같은 폭정을 계속 자행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 정권의 사법장악에 대한 지적에는 동문서답에 측근 감싸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을 보내 자행한 검찰학살을 개혁이라 말하는가 하면, 속보이는 작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박수갈채로 둔갑시켰다”며 “조국사태에 대해서는 국민께 진정한 사죄대신 조국에 대한 마음의 빚 운운하며 국민들을 우롱했다. 조국의 고초는 마음 아프고 경악하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는 우스운가”라고 했다.

이어 “경제문제에 대한 답변은 더욱 점입가경”이라며 “지금도 좋고 앞으로 더 좋아진다는 대통령의 눈은 어디 다른 나라라도 보고 있는가. 하루가 힘든 국민들은 대통령이 제발 조작통계, 세금중독에서 깨어나길 염원할 지경”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책 없는 부동산 정책은 보유세를 강화하겠다고 하고, 균형발전 시키겠다는 지방경제도 결국 정부가 세금을 쏟아 부어야 가능하다”며 “열심히 벌어 집 한 채 가진 것이 고통이 되게 한다고 부동산 문제가 풀린단 말인가. 시장을 이겨 보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무지에 절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논평은 “외교는 고립이고 안보는 파탄이 나서 국민은 불안해 못살겠다는데 한가하고 여유롭기까지 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비핵화는 없다고 선언하며 남쪽은 끼어들기 말라며 면박 주는 북한을 두고도 여전히 대북제재 완화만 되풀이했다. 북한에 올인하다 쪽박을 찼는데도 여전한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어 “이 정권의 걷고 있는 국가 폭망의 길, 기획자는 누가 뭐라 해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민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통령의 국정설명을 이제 곧이들을 국민도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등 돌린 국민에게 조금의 환심이라도 사보겠다는 소통 쇼는 허무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논평은 “대통령은 제발 잘못된 것은 그대로 인정하시라. 그리고 고쳐나가겠다 약속하시라. 이 쉽고도 정직한 길을 끝끝내 외면한다면 남은 것은 4월 국민의 심판뿐”이라고 했다.

이창수 대변인도 “온 정신으로는 차마 끝까지 볼 수 없는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었다”며 “‘자화자찬’,‘현실도피’,‘남탓일관’이란 평가를 받았던 대통령 신년사의 복사판”이라고 했다.

이어 “이럴 거면 아까운 전파를 낭비하며 기자회견을 할 필요가 있는가”라며 “차라리 청와대 참모들을 모아두고 주입식 교육을 하던가, 친문 팬클럽행사를 여는 게 나을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회 탓, 경제는 언론 탓, 안보는 시간 탓도 모자라 심지어 조국사태는 국민 탓으로 돌렸다”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불리한 사안에는 입을 닫거나 얼버무렸다”고 말했다.

논평은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일반 서민들을 투기 세력으로 몰고, 경제 현실에 대한 오독(誤讀)도 여전했다”며 “돌려막기 인사, 낙하산 인사에 대해 안정이 필요해 선택했다는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아 귀를 의심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후에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대통령의 바람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무능했던 대통령, 가장 귀 닫은 대통령으로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