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담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복개된 도시계획도로구간에 도로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공사 7, 보상비 10)을 투자, 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간 연장 350m(폭 3~15m)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2월에 결정·지정되었으나 도로구간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본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으로 보행자들의 안전과 더불어 잔여지를 활용한 주차공간을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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