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생경제포럼,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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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민생경제포럼,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0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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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은 오는 22일,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와 정책간담회를 열어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박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제주도 관계자, 제주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 회원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이미 지난해 12월 드림타워 쇼핑몰 개점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상생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고, 이어 이달 9일 성명서를 발표해 '제주도청은 제주도 소상공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행정당국에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과 경기악화와 드림타워, 대기업 면세점 등 대규모 사업장 개점 등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민 정책간사는 “도내 소상공인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고 지역 민생안정 차원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의회가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문종태 책임간사는 “각종 경제지표에 나타나듯이 지역경제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가게 운영이 어렵거나 폐업 점포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된다”며 “행정당국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민생경제포럼은 지난 연말에는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찾아가는 민생탐방을 열어 현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이동노동자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안'서명 퍼포먼스를 마친 후 곧바로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 2020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에서 제주민생경제포럼과 강성민 의원은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집중 지적하고 계수조정 과정에서 3억8천만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도의회 비공식 의원연구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은 문종태(책임간사), 강성민(정책간사), 강충룡(실무간사) 의원을 비롯해 좌남수, 김황국, 고태순, 고현수, 박원철, 강성의, 박호형, 이승아, 송영훈, 부공남, 고은실, 김장영, 송창권 의원 등 16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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