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영 유료 주차장 35곳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영되는 공영 유료주차장은 △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기계식) △칠성골(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7곳은 24일 주차관리원을 전면 배치,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 유료주차장은 공항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되며, 제일주차빌딩 기계식 주차장은 부분 개방으로 24일 하루 무료개방하고 25일 ~ 27일까지는 운영 중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공영 유료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관광객 차량 5만여 대가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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