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올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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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교육원, 올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0.0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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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은 올해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탐라교육원’이라는 비전으로 교직원의 미래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 및 대안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직원 성장 연수 △행복한 미래를 여는 학생 인성교육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3개의 추진과제를 집합연수(92개 과정), 원격연수(184개 과정), 인성예절교육(67기), 대안교육(4기) 등의 방법으로 운영하면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원 공감 연수를 위해 1) 평가 혁신, 2) 학교 리더십 혁신, 3) 제주이해교육 연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평가 혁신을 위해 IB프로그램의 이해 과정, 중등 과목별 배움중심수업의 실제, 특성화고 대상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연수 과정 등을 신설했다.

또한 학교 리더십 혁신을 위해서는 학교 내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지원하는 ‘교육전문직원·교감 직무역량 강화·중견교사 리더십 직무연수’3개 과정 신설, 미래 제주교육 리더십 직무연수, 혁신과 소통을 위한 교장 및 교감 리더십 직무연수, 퍼실리테이션의 기초, 심화, 강사 과정 직무연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이해교육 연수는 4·3 평화·인권 이해교육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역사 이해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호남권 HRD 업무협약(4개 교육연수원)에 따라‘전남 여순 항일, 전북 동학 농민운동, 광주 5·18, 제주 4·3’을 주제로 4개 지역에서 연합 연수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부터 상시과정으로 운영된 원격연수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원격연수가 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연수자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원격연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1월에 완성된 원격연수용 콘텐츠‘제주 유배길에서 역사를 배우다’,‘탐라선인에게 교육의 길을 묻다’,‘(초등)교사 교육과정! 나도 실천할 수 있다.’3개 과정은 한국학술정보원 원격교육연수지원센터 품질인증 후 바로 개설될 예정이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원들의 연수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연수 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연수로 현장 기획형 직무연수와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의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되는데, 올해는 특성화고 교원들의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4개 과정을 신설하여 총 36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도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체제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직무ㆍ리더십 등 직급별 필요 역량과 공통 역량을 반영하여 신규 임용부터 퇴직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공직 성장단계별 교육을 직급별 9개 과정으로 체계화한다.

특히, 5급 이상을 대상으로‘행정지원 혁신리더 역량 향상 과정’, 승진자 대상‘제주교육 정책 이해 및 실천 역량 강화 과정’을 신설하여 부서별 주요 정책 및 민원처리 사례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지향적 역량과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토론으로 미래역량 키우기 과정’등 9개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자치추진단과 연계하여 현장 중심 자발적 학습 문화 조성ㆍ지원이 가능하도록‘현장 기획형 과정’신설 등 13개 과정을 운영,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공동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함성교실(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은 중학생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서 2019년도 시범운영(2기 17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다양한 위기 상황에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운영되며,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 복귀를 촉진하게 된다.

‘함성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대안교육운영위원회’를 새롭게 추가 구성, 올해 1월 7일 도내 중학교 대안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 함성교실 운영에 따른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향후 전국 단위 대안교육 관련 협의체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통해 학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안교육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 및 학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상상이상’(함께하는 문화힐링체험)은 기존 고정식 프로그램의 편견을 깬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생 힐링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도내 중·고등학교 5기수 175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문화활동 등 도내 일원에서 각양각색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의 소규모 진행으로 교사-학생의 만남의 장을 통한 건강한 학급문화 조성 및 다양한 체험과 쉼을 통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관수 원장은“다양한 교육 사례 공유 강좌를 3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함성교실’을 통해 중도탈락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은 물론 ‘상상이상’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꿈이 영그는 교육공동체 마련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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