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이 버스 대기 시 보다 더 편안한 이용을 위해 현재 한라병원 앞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스마트 버스 승차대(미세먼지 알리미,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에어커튼 등)를 동부지역에도 확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조명시설이 없는 읍·면지역에 야간에 버스 무단통과 사례 방지를 위해 탑승 승객 유·무를 운전기사가 알 수 있는 자동센서 등 설치와, 詩와 함께하는 버스 정류장 운영, 대다수 시민들이 인식하기 쉽게 정류소 명칭 개선, 버스의 신속성 회복을 위해 충분한 이격거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정류소 통·폐합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여러 대 버스 정차 시 노선 번호 확인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공영버스인 300번 버스(하귀~함덕)에 차량 정류소 정차 시 번호가 돌출하게 되는 돌출번호판을 부착 운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비가림 버스 승차대 확충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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