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창당작업 역할한다면 입당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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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창당작업 역할한다면 입당하게 될 것"
  • 김태홍
  • 승인 2020.0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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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 '제주도지사 역할을 접거나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 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통합신당 창당 과정 관련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창당작업에 일정 역할한다면 당연히 입당하게 될 것"이라며 "무소속 입장을 변경할 경우 도민들의 의견을 구하겠다고 했는데, 시간이나 과정이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만남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당의 노선과 인적 쇄신, 황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선거유세 등 진두지휘 할 역할은 할 생각도 없고 법으로도 못한다"며 "대신, 당이 큰 방향잡고 틀을 만들고, 주된 세력과 리더급에서 생기는 논의의 상황에서, 저의 경우 약간의 노력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일정한 역할 갖고 일정 영향력 행사해야 겠지만, 제주도지사 역할을 접거나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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