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소 전염병 검진은‘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03.12.22)‘에 따른 정기 확인검사와 ’소 결핵병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2018년도부터 결핵병 검진을 강화하여 청정지역 회복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검진은 읍면별 대가축 공수의사 6개 검진반 편성 및 운영으로 관내 401농가에서 사육 중인 만1세 이상의 한‧육우 5,700마리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일제검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는 수시 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감염축이 확인될 경우 가축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 농장 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가 실시되고, 음성농장으로 전환될 때까지 2~3개월 간격으로 2회 반복검사 등 특별 관리해 나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고유의 사육형태인 마을공동목장 입식 전 사전검사 실시로 감염축을 조기에 색출하고 농가간 전파‧확산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소 사육농가의 일제검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