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폐렴' 감시·검사 中전역 입국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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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폐렴' 감시·검사 中전역 입국자로 확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20.0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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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정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증 환자가 최초 발생한 중국 우한시 뿐만 아니라 중국의 어떤 지역을 다녀온 이후에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바로 감시·검사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중국 전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는 등 검역을 한 단계 강화한다.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중국 방문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국 입국자 명단을 의료기관과 공유한다.

의심이 되는 환자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고 검사결과가 확인된 후 격리를 해제하는 등 환자 관리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증상이 있는 의심자가 의료기관에서 일반인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를 확보·운영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접촉자 관리와 함께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는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해당 지자체는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에게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증상이 있을 땐 의료기관 방문전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상담할 것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해외여행 후 귀국 시 검역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될 때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강력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국민께서 필요 이상의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설명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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