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도 보건당국은 ‘우한폐렴’ 대비 공항 검역 안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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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주도 보건당국은 ‘우한폐렴’ 대비 공항 검역 안전 기해야 한다"
  • 김태홍
  • 승인 2020.0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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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27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관련 "국내에서도 26일 현재 3번째 확진자가 발견됐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며 제주도 방역당국의 철저한 검역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지난 24일,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메르스보다 더 크다고 발표해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렇듯 불안정한 상황에서 24일부터 일주일 간 이어지는 중국의 춘절연휴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지난 14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했다"며 "우리는 이미 사스와 메르스 등 유사한 전염병과 관련해 큰 홍역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위의 사건이 발생하자 열과 기침 증세를 동반한 승객을 격리하고, 응급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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