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관광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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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관광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0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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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8일 10시, 도청 4층 한라홀에서 지난 설연휴 중국 관광객 입도 추이 분석에 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관광 유관기관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결과, 관광유관기관 단체는 관광수요 감소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민안전과 청정브랜드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공항 입도단계에서부터 위생 강화를 위해 외국인입도관광객에게 마스크 제공 및 관광지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의심 증상 발견시 신고 연락체계 유지방안을 강구하고, 제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무방비 지역인 것처럼 흘리는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관광유관기관단체는 청정지역 유지에 적극 동참한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회의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사태 진정과 병행하여 국내외 대체시장 수요창출을 통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종합상황실을 콘트롤타워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사항을 기관단체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해외관광객 중단 조치 등으로 제주 입도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지난 설연휴 입도 중국인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24일~27일 4일간 당초 입도 예상 관광객 대비 38.2% 급감한 것으로 타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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