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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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 김태홍
  • 승인 2020.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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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직·간접적인 자금난이 우려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원활한 자금융통으로 경영안정 도모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올해 계획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 7,000억 원 이외에 추가로 특별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을 41개 업종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기존 대출유무와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담보능력이 없는 기업에게는 무담보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하여 특별보증을 사상최대 1,000억 원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도내 16개 금융기관과도 협약금리를 추가로 인하,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게 된다.

또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시기를 2년씩 3회차 까지 재연장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출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5월29일까지 시행하고, 신청수요에 따라 필요시 연장할 방침이다.

원 지사는 “예산 규모가 아닌 필요에 맞춰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과 “사태가 진정된 이후의 방안보다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책 마련과 신속한 집행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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