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도전하는 후보 제주도 부채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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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도전하는 후보 제주도 부채도 몰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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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 명예와 권력에 쫓기고 있다 현 후보 비난

장동훈 후보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9일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총력유세를 개최했다.

장동훈 후보는 “지금 제주에는 일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다선보다 열정을 가진 움직이는 초선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한마디로 도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고, 정치인은 도민을 행복하게 만들면서 그 행복을 보고 자기행복을 찾는 게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새누리당 경선에서 언론6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배제당했고,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어 피나는 고통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현 후보를 향해 “5선한 분이 한 번 더 하면 국회의장, 국무총리 할 수 있다며 출마하는데 참 안타깝다”면서 “명예와 권력만 쫓지 말고 제주를 위해 박근혜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달라했다면 국회의원이 1명 더 탄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 비판했다.


장 후보는 “6선에 도전하는 현경대 후보는 제주도의 부채가 얼마인지, 제주도의 3대산업이 무엇인지, 공약에 대한 예산이 얼마나 쓰이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국민이, 도민이 공감하는 사람으로 바꿔야하지 않겠느냐”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 몸을 불사르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젊은 후보 장동훈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림공고 후배인 김봉룡씨는 “고향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책도 대안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에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선거기간 진행된 TV토론회를 보셨다면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훈 후보의 배우자 양선희 씨는 “장동훈 후보가 여러분들을 향한 열정을 모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서민을 위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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