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오해와 억측 없도록 도민들에게 설명할건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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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오해와 억측 없도록 도민들에게 설명할건 설명해야"
  • 김태홍
  • 승인 2020.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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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제주도-국토부 비공개 간담회 개최

제주도의회 제2공항건설사업갈등해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4일 오후 제주도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이상헌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및 국토부 오원만 신공항기획과장과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진 후 홍명환 의원은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오늘 회동은 앞으로 간담회 등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미팅정도의 성격"이라곻 말했다.

홍 의원은 "국토부에 △객관적인 정보 공개 △향후 토론을 하게 되면 적극적인 협조 △특위가 5월이나 6월 특위 차원의 결론 도출하면 국토부가 이를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제2공항 갈등은 일단 사실관계와 가치, 이해관계 세가지가 복잡하게 얽힌 구조라고 생각된다"면서 "갈등해소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그 내용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해와 억측이 없도록 도민들에게 설명할건 설명하고 사실관계 만큼은 서로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내용은 지켜나가며 결론에 담아갈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제2공항 특위는 오는 3월31일까지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4월 한달간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도출해 결의안을 채택한 뒤,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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