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경제위기 극복 타계를 위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주목된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경제위기 극복 지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경제‧관광‧1차산업‧안전 등 7개 분야 지원반으로 구성, 분야별로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제주시는 대책본부 운영으로 道‘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와 협업, 관광객 급감 및 소비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각 분과에서는 현장 중심의 진단과 처방을 원칙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하고 실천 가능한 경제시책을 마련하고, 예산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경에 반영해 나가면서, 제도개선 과제 등 중·장기적인 경제위기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또한, 분야별 경제대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제 위기 극복의 효과와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 힘으로 확진자 제로의 청정제주를 지켜온 것처럼 경제위기도 시민과 함께 하나 된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책본부장에는 제주시장▲총괄지휘는 부시장으로 ▲총괄지원반 ▲안전교통지원반 ▲복지위생지원반 ▲문화관광체육지원반 ▲청정환경지원반 ▲경제활성화 지원반 ▲도시건설지원반 7개 분과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반 별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총괄지원반은 △ 경제위기극복 지원 종합대책 수립 및 운영△ 각종 대책회의 개최, 지원반 별 운영상황 및 결과 모니터링△ 분야별 경제활성화시책 시정 반영 지원△ 지방재정 신속집행 강력 추진, 추경예산편성 사전 준비△ 읍면동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매결연도시 초청행사 확대 추진△ 지역행사 활성화 및 특산물(농산물 등) 소비촉진 운동전개△ 민생동향 파악·분석 및 자생단체 행사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및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조기집행△ 피해 소상공인 등 세금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검토△ 코로나 의심,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없는 청정제주 이미지 집중홍보△ 경제위기극복 시책추진 전략적 홍보, 보도자료 일괄 작성 및 브리핑 등이다.
▲안전교통지원반은 △ 자연재난, 사회재난 대응 철저한 안전관리△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원활한 차량운행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주차관련 규제 완화 등△ 자매결연 정보화마을 간 상호 교류 등이다.
▲복지위생지원반은 △ 경기침체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프로그램 도입△ 다문화 축제 및 청소년프로그램 개발△ 외식문화 활성화, 숙박·음식업 등 관광객이용시설 경쟁력강화 지원△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휴무제 자율적 운영 권장 등이다.
▲문화관광체육지원반은 △ 문화예술 한마당 축제 발굴,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 소규모 공연기획 등 문화예술행사 관련 업체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그랜드세일’을 비롯한 파격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마련 (국내·국제교류도시 초청 프로그램 운영 등) △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전국 규모의 스포츠행사 개최다.
▲청정환경지원반은 △ 트리플크라운, 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태우수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발△ 오름, 휴양림, 숲길, 도시공원 등과 연계한 힐링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경제활성화지원반은 △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관련업종 및 업체 동향 및 맞춤형 지원방안△ 전통시장 소비자 유입을 위한 그랜드 세일 및 다양한 이벤트 개최△ 소상공인 피해상황 지원 및 기업애로 상담창구 운영 등 중소기업지원△ 1부서 1경제시책 활성화 추진 등 지속가능한 경제활력화 사업 발굴△ 농·수·축산물 직거래, 해올렛 마켓팅, 대중국 수출 등 유통시책 발굴△공항, 항만,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특산품 매장 확보 및 확대운영 등이다.
▲도시건설지원반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SOC사업 조기집행△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신규대상지 발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