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산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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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매서운 눈보라가 아직은 가시지 않은 채 잿빛 하늘이 추위를 안고 있습니다. 그 냉랭함을 아랑곳않고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층층나무과의 산수유입니다.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암수한그루이고 노란색인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20~30개씩 모여달립니다.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달걀모양으로 측맥이 뚜렷하고 표면에 광택이 있습니다.
잎보다 먼저 피어나와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작은 보자기에서 꽃망울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8~10월에 붉게 익습니다.
줄기 껍질은 연한 갈색으로 말리면서 조각으로 벗겨집니다.
눈이 싸여있는 옆으로 노란수선화가 조심스럽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화목원답게 여러 꽃들이 방글방글 만발해 있습니다. |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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