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기질 개선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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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대기질 개선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0.0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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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중소기업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시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보일러에서 연소하는 불꽃에 작은 보조 불꽃을 붙여, 새는 가스를 잡아 효율을 높여주는 버너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는 총 4억1200만 원으로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가 설치한 보일러, 냉ㆍ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되며, 사업장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 3대까지 4600만 원 이내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 냉ㆍ온수기, 건조시설 등의 용량에 따라 정액지원 되며, ‘2020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 수요조사’신청사업장에 우선 지원된다.

다만 타 기관에서 자금지원을 받았거나 자금지원의 추천을 받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결과는 수시 개별통지하게 되며,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

제주시는 또 13억6천만 원이 투입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사업은 설치비의 90%까지 지원되고 있으며, 오는 3월 5일까지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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