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복나눔의 실천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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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복나눔의 실천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
  • 김태홍
  • 승인 2020.0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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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올해도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달 도청 소속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원천공제동의서를 받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모금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모금을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작한 봉급우수리 모금사업은 공직자들이 주체가 돼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 희망 나눔 운동으로,  매년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과 희망자에 한해 1,000원, 5,000원 추가 금액을 모아 연말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또 도청 공무원의 90% 이상, 연인원 30,000여명(월 2,500여명)이 동참하는 이 사업은 공직자들의 작은 마음이 더해져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2억 1천 1백여만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90개 시설ㆍ18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사회적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책무를 다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작은 손길이 모여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 모두가 솔선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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