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부대 방문 교원 학교 긴급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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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부대 방문 교원 학교 긴급방역
  • 김태홍
  • 승인 2020.0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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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에서 병역근무 중인 22세 군인이 제주코로나19 첫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확진자의 부대를 방문한 교직원이 근무하던 모 초등학교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전 해군 장병이 첫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자가 근무하는 군부대의 부대원과 접촉한 교직원 1명이 자율 격리조치됐다.

이날 대책협의회에서는 다음주 초 학교 개학 여부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대구.경북지역 여행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여행 후 14일 안에 열이 나고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면 우선 보건소에 문의하고,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율 격리조치된 교직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군 장병과 같은 부대에 있는 부대원을 만나기 위해 해당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후 이 교직원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측에 확진자가 있던 군부대에 면회를 다녀온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자율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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