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번 확진자 접촉 10명 모두 음성..자가격리자 여성 서점 출입은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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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번 확진자 접촉 10명 모두 음성..자가격리자 여성 서점 출입은 사실과 달라
  • 김태홍
  • 승인 2020.02.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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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2번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잦았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감염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3일 첫번째 확진자와 가까운 공간에서 접촉했던 군부대 소속 장병 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쯤 나온 결과에 따르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확진자의 룸메이트로 알려졌던 B씨에 대한 검사도 같은 날 이뤄졌으며, 음성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또 23일 일부 언론의 자가격리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점에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도는 즉시 해당 서점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서점에 책 사러 온 손님이 ‘대구에서 왔다’는 전화통화 내용을 들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손님은 도가 관리하는 자가격리자가 아닌, 대구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자발적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인물로 파악됐다.

제주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기격리 대상에 포함된 인원은 총 160명이며, 이 중 22명이 해제돼 총 138명이 관리되고 있다. 이 중 대구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 지원단장은 “대구를 갔다 와서 격리중'이란 말이 내용에 있는데, 대구 방문을 이유로 격리명령을 받은 제주도 내 격리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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