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생들이 평생 독서하는 습관과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원들의 교수ㆍ연구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현대화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서 친화적 환경을 구축,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 진행과 교우간, 사제간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서의 따분함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35억원을 투자, 기존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학교를 포함해 신규로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에도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 예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까지 점차적으로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쾌적하고 친근한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즐겨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등 53교를 대상으로 39억원을 투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