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서 첫 코로나19 발생한 날 서울 다녀와...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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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서 첫 코로나19 발생한 날 서울 다녀와...자가격리”
  • 김태홍
  • 승인 2020.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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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교총회장과 접촉..원 지사는 심 의원과 접촉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에서 첫 코로나19가 발생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다.

이날은 제주에서 휴가차 대구를 다녀 온 22세 군인이 코로나19 첫 양성자가 나타난 날이다.

문제는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지난 20일 접촉했다는 것이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24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심 원내대표는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19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원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있어, 자발적 관리 차원에서 외부활동을 일시 중지하고 유무선 및 온라인 등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심재철 원내대표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즉각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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