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국립제주박물관, 탐라순력도 학술연구 ‧ 전시 ‧ 홍보 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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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국립제주박물관, 탐라순력도 학술연구 ‧ 전시 ‧ 홍보 등 업무협약 체결
  • 김태홍
  • 승인 2020.02.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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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일 26일 세계유산본부 세미나실에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과 공동 학술연구 추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지닌 역량과 자원,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 학술세미나, 전시, 행사의 공동 개최 등 해당 문화재에 대한 연구의 질적 향상과 연구 분야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조선시대 지방관의 순력을 그린 국내 유일 기록화첩인 ?탐라순력도?에 대한 보다 거시적이고, 입체적인 관점에서의 연구 및 전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면서 국보로서의 보편적인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도 지역사회의 명실상부한 중심 문화기관으로, 올해 말 '탐라순력도'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기획 중에 있다.

세계유산본부 고순향 본부장은“300여년 전, 제주의 지역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탐라순력도?의 보다 다채로운 연구 및 전시 영역 확대로 제주도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한편, '탐라순력도'를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함으로써 국보 승격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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