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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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연기
  • 김태홍
  • 승인 2020.0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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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을 코로나19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개학일이 3월 9일로 연기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한도의 카드를 발급받아 온라인 강좌, 온라인 진로․진학지도, 진로체험, 서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유사한 목적으로 학습비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발급은 학생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재학증명서,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적합여부를 확인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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