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통령 보는 듯 하다..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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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통령 보는 듯 하다..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김태홍
  • 승인 2020.02.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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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청원, 27일 오후 7시 현재 113만3,070명 넘어서..

한 청원인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다’며 올린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청원에 27일 오후 7시 현재 참여인원은 113만3,070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이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국내에서는 마스크가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상태가 지속되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을 운운하다가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입국금지 조치를 내어놓자 눈치 게임하듯 이제 서야 눈치 보며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후베이성을 2주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 금지'라는 대책”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청원인은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 전역이 아니라 이미 봉쇄, 폐쇄중인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금지라니, 중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이미 우한지역 봉쇄 직전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명이 넘는데, 이미 봉쇄한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제한만 둔다면, 그 외의 지역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에게는 계속 한국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확진자가 늘어가고,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어놓지 않고 있다”며 “현재도 하루에 약 2만명의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 가 아니냐”며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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