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교체를 위해 오는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7년 시공사로 선정된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단지 아파트 재건축은 부대시설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했지만, 2·3단지는 낮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 727명의 직·간접 투표를 통해 과반(364명) 이상이 찬성하면 시공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은 4만2110㎡ 부지에 지상 14층·지하 2층 규모로 13개 동 877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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