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주민센터에 이웃 주민의 따뜻한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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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주민센터에 이웃 주민의 따뜻한 손길 이어져
  • 김태홍
  • 승인 2020.03.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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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지역 사회에 영천동주민센터를 통해 따뜻한 이웃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동주민센터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고 주민센터 직원들이 방역활동, 마스크 배부, 발열 검사 등 연일 애쓰고 있는데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어 한 주민은 아들과 함께 직접 고구마와 화분을 들고 동주민센터로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오후에 장애인 가정에 방문하는 요양보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해 방문했다며 성금 10만원을 전달해 왔다.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시각장애 1급인 72세의 할머니께서“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사람이 많을 줄 안다.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싶다며 좋은 곳에 써달라 ”는 뜻을 전해왔다.

김용국 영천동장과 전 직원은“어려운 시기이지만 재난취약 계층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주민분들께서 이렇게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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